김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의 질의에 대해 기본적으로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의 소관이라며 답변을 했다.
이어 특별전 파행의 원인을 제공한 홍성담 화백 작품 전시와 관련한 야당측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서는 "표현과 창작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자유로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문체부가 작품의 전시 여부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파행 원인이 된 홍성담 화백의 작품 전시와 관련한 야당측의 잇따른 질의에 대해 "표현과 창작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자유로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문체부가 작품의 전시 여부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문제가 일고 있는 광주비엔날레 파행 사태는 지난 10일 2014광주비엔날레 기념 특별전 책임큐레이터 윤범모 가천대 교수가 '광주비엔날레 20주년 기념 특별프로젝트:달콤한 이슬, 1980 그 후'전 파행에 책임을 지고 책임큐레이터직을 사퇴하면서 불거졌다.
윤 교수는 전시에 출품된 홍성담 화백의 걸개그림 '세월오월'이 대통령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작품 전시가 유보되자 "전시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에서 전시 총괄 책임자로서 한계를 느꼈다"며 "사퇴를 표명하고 회의장을 나왔으며 홍성담 작가의 '세월오월' 전시 유보라는 결정은 책임 큐레이터의 불참 속에서 강행된 결정"이라고 밝히며 사퇴를 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