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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월례조회 분기별 개최로 축소 조정

상명하달·전달식 절차문화 실효성 상실, 행사도 쌍방향 공감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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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삼운기자 |  2014.08.19 16:07:44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CNB=양삼운 기자) 울산시가 김기현 시장의 업무 전념을 위해 ‘각종 행사 참석’을 대폭 축소한데 이어 매월초(연 12회) 개최해온 ‘월례조회’도 분기 개최로 축소 조정 시행키로 했다.

 울산시는 현재 월초마다 개최하는 ‘월례조회’가 월중 시책을 단순히 전달하는 상명하달식 행사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분기 개최’로 축소 조정하여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월례조회는 1월, 4월, 7월 10월 등 연 4회 실시된다. 특히 조회 행사도 기존의 정례조회와 명사 등 저명인사를 초청한 특강을 겸한 쌍방향 공감의 장으로 전환하여 실시된다.

 다만 분기조회가 없는 달의 ‘포상수여’는, 공무원 포상은 월간업무보고장에서 시상을 하고, 시민포상은 매월 800여명이 참석하는 시민아카데니 개최 시 수여키로 했다. 포상의 품격도 높아지고 수상자의 자긍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매월 200명이 넘는 직원들을 소집하여 30분 동안 월중 시책 등을 전달하는 회의는 행정손실이 크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면서 “직원 특강을 겸한 회의로 개선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7월 김기현 시장의 시정업무 전념을 위해 각종 행사 성격에 따라 시장, 부시장, 실국장 등이 분담하여 참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선 6기 행사 참석 기준’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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