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8.19 08:47:58
(CNB=최원석 기자)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6일간을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중 부·울·경 소포우편물은 총 420만8천개(일평균 접수 11만5천개, 배달 14만8천개)가 소통될 것으로 보이며, 평상시 대비 소포우편물 접수는 62.3% 증가(전년 추석기간 대비 3.3%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민들의 추석맞이 선물의 원활한 소통을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토요일(8/22, 8/30, 9/6)에도 소포 등을 배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석은 작년보다 11일이 빨라 과일 등 농산물 보다는 육류나 수산물 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부산우정청은 추석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추석 이전 원하는 날짜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9월 2일(화요일) 이전 발송 ▲부패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식품류 등은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 ▲유리제품 등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품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하게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우편물 겉포장 여백에 ‘취급주의’ 표시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