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탁구부가 8월 11~16일 전북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예선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 창원대는 준결승전에서 한남대를 3대 0으로 이겼고, 결승전에서 군산대를 3대 2로 물리쳐 대통령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창원대는 결승전 첫 번째 선수로 나선 창원대 박효원(체육 1)이 상대팀 에이스 남소미에게 3대 1로, 두 번째로 출전한 채유나(체육 2)가 서다인에게 3대 2로 각각 패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복식에서 박효원-한선영(체육 3) 조가 상대팀의 남소미-서다인 조를 3대 0으로, 4번째 선수로 나선 한선영(체육 3)이 강모은을 3대 2로, 그리고 마지막 선수로 나선 서은희(체육 1)가 김별을 3대 1로 물리쳐 대망의 대통령기를 차지했다.
창원대 탁구부의 대통령기 우승은 2011년 이래 3년만이며, 올해 제47회 문체부기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하였다.
또한 남대부 개인전에서도 이성배(체육 3)가 결승전에서 한남대 김성환을 3대 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대부 개인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3위, 남대부 단체 3위, 남대부 복식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