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가조초등학교 제42회 동문인 대방운수 김옥상 회장은 지난 14일 모교를 찾아 후배의 알찬교육에 써 달라면서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
김옥상 회장은 2012년 컴퓨터 30대를 기증할 것을 약속하고 3년에 걸쳐 해마다 최신 컴퓨터 총 30대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디지털 갤러리 1대를 학교에 기증해 고수석 가조초등학교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제2의 김옥상 같은 인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부산에서 운수업을 경영하면서 재부거창향우회장을 역임했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고향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탁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면민체육행사 때 빠짐없이 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후배양성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진 모범적인 향우로 이미 지역에서 기부천사로 통한다.
이날 가조초등학교 컴퓨터 전달식에 참석한 임창원 가조면장은 김옥상 회장의 남다른 후배사랑에 깊은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가조면은 8월 15일 제31회 면민체육대회에 때른 전국 각지에 있는 많은 출향인과 지역민들이 고향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한 기부금과 물품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그 성원에 맞춰 행사를 무사히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