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주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2014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 건강행태 및 의료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계획을 수립실행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웹시스템을 통하여 선정된 시민 만 19세이상 910여명이다. 조사내용은 건강형태,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질 기타 예방접종, 의료비용 등 17개 영역의 핵심문항 177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사가 시작 되기전 가구선정통지서와 조사관련 안내책자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사전 전화 연락후 방문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1:1면접조사로 전자조사표를 이용 노트북으로 진행한다고 밝히고, 신분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면 신분을 확인하고 건강조사에 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역사회 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건강조사를 통해 가족의 건강문제와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조사계획과 통계분석자료는 지역책임대학교인 경상대학교에서 위탁수행하며 조사결과는 국민건강증진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산출과 진주시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3월에 발표된다.
기타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보건행정담당(☎749-4906), 경상대학교 의과대학(☎752-20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