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지역 대학 홍보대사들이 내달 수시모집을 앞두고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경성대 앞 3mas에서 지역 고교 3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기획한 ‘소셜다이닝’ 설명회를 연다.

이 행사는 경성대 홍보대사 대표 차하늘 씨가 부산지역 홍보대사들과 함께 기획한 것으로, 지역 대학의 특화된 분야를 알리고 직접 겪은 대학생활을 취업, 연애, 학점,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해외경험 등 경험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소셜다이닝’이란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함께 식사를 하며 대학생활 정보를 고유하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번 설명회는 동아리 공연으로 수험생의 긴장된 마음도 풀어주며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 및 국가장학금을 설명하는 등 여타 대학이 주최하는 행사와는 다른, 수험생과 같은 문화를 공유한 홍보대사들의 마음 씀씀이가 돋보인다.

경성대 홍보대사 차하늘 씨는 “대학 홍보대사들이 수험생에게 홍보대사로서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다가 부산에도 좋은 대학들이 많고 각각의 대학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셜다이닝이란 음식을 나누며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와 전략, 고교생들이 막연히 꿈꾸는 대학생활을 경험자가 현실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마당”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홍보대사 연합회 ‘이음’이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 부산남부팀 ‘몽쉘통통’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7월초에 첫 모임을 가진 ‘이음’은 경성대, 동서대, 부경대, 부산대, 영산대, 해양대, 동의대, 신라대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며, 이번 행사가 끝나고 발대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