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공동으로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오후 1시 부산 동구 자성로 108번길 시범가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비장애인 위주로 만들어진 주택구조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맞춤형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예탁결제원과 2012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0가구에 이어 올해도 동구지역 3가구를 포함에 부산에 살고있는 장애인 46가구를 선정, 설계 및 시공을 완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업비 2억원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선정된 장애인 가구에 개선이 시급한 출입동선, 주방, 화장실 등 주거공간을 장애상태와 생활패턴에 맞춰 편리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해 개별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구성으로서 사회활동을 위한 만족도 높은 주거생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