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삼운기자 | 2014.08.14 11:18:09
(CNB=양삼운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주일본국총영사관저(수영구 소재)에서 ‘제2회 한·중·일 아동 우호 그림전(이하 한중일 그림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한·중·일 수상 어린이 19명을 포함해 3개 주최기관 대표 및 한·중·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중일 그림전‘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중국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사회교육그룹 페르포회 공동 주최로 지난 3월 공모전을 실시해 5월 수상작 100점을 선정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8월 16일 부산 시상식을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3개국 어린이들의 300여 작품을 부산시청 전시실(8. 16.~8. 22.)과 영도문화예술회관(8.27~9.12)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16일부터 17일까지 중·일 수상어린이 및 관계자 일행 22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시상식 및 전시회 참가 △감천문화마을 컵그리기 체험 △트릭아트미술관 참관 및 문화탐방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부산어린이연수단을 후쿠오카에 파견해 한·중·일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자유롭게 교류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한중일 그림전’ 작품들은 지난 달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한 주간 상하이시 소년궁에서 전시됐으며, 이어 후쿠오카(10. 4.~10. 7.)와 키타큐슈(10. 11.~10. 13.), 도쿄(10. 22.~10. 25.)에서도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