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시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지역 내 어려운 대학생에 등록금을 전달했다.  

 
이날 사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추진위원들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어려운 세대 대학생 6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600만원의 등록금이 전달됐다.

 
이 등록금은 지난 4월 “제6회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기간 중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탁한 물품 61점에 대한 경매 수익금이며, 대학생들은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지난 자선기부 물품경매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돕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솔선수범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치러진 경매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았다" 며 "앞으로 매년 박람회 기간 중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소외계층 아동 및 약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