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8.13 19:44:32
(CNB=최원석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 학생창업동아리인 별무리팀이 최근 외부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 총 5500만원의 지원금 등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별무리팀은 먼저, 최근 (재)부산테크노파크의 2014년 대학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서 ‘Bit-tap’이라는 아이템으로 1위로 선정, 상금 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3학년 정영훈, 이창우, 주우상, 이종란, 황보백, 장지영, 2학년 최훈민, 허성신, 소새론 학생 등이 이룬 개가다.
이들은 또한 중소기업청 등의 2014년 이공계 창업꿈나무과제 선정사업에도 선정돼,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여기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3학년 정영훈, 이창우, 이종란, 장지영 학생 등이 참여했다.
별무리팀 팀장인 정영훈 학생은 Bit-tap 아이템에 대해 “Multi-tap을 분리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쓰지 않는 구를 제거함으로써 대기전력 문제점을 없앨 수 있을 것라는 창의적 발상에서, 밋밋한 외형에 Design을 추가해 각 Soket을 연결하면 기존에 있던 제품들보다 아름답고 독특한 형태를 가진 제품이 돼 매출 향상 및 브랜드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별무리팀은 앞서 지난 6월 청년 벤처기업과 산학협력형으로 개발한 화물보호시스템(LPS: Luggage Protection System)으로 미국피츠버그국제발명박람회(INPEX)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이 아이템은 (주)샤픈고트와 협업으로 개발했으며, 여행 시 항공사 수화물 처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캐리어 스크래치, 파손, 도난방지는 물론 무게 측정까지 가능하고 모든 캐리어에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