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양삼운 기자)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태화강대공원 경관작물로 직접 재배해 생산한 보리쌀 1200kg(120포/10kg, 600만원 상당)을 울산광역푸드뱅크(소장 이죽련)에 기부했다.
전달식은 13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현관 입구에서 열렸으며, 기부된 보리쌀은 8월 하순경 지역 내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2만㎡에 경관작물로 파종 재배해 수확한 식용보리 보릿짚 5톤은 축산농가에 사료용으로 무상 제공해 농가 사료비 절감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정대화 소장은 “태화강 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