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1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벼 재배 시범포장에서 2기작용 시험 재배한 벼를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시범포장의 벼는 극조생종 조운벼로 향후 한국이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상황에 대비해 2기작용으로 농업기술센터 시범포장 1,375㎡ 면적에 시험 재배했다.

전기작인 조운벼는 4월 25일 모내기를 해 7월 9일 출수했으며, 출수 후 32일 만에 수확했으며, 후기작으로 조운벼, 한설벼, 진옥벼, 중모1038호 4개 품종을 모내기해 거창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찾고 그에 따른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는 재배과정과 기온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농업기술 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술농업과 미래농업을 대비해 행정력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힘을 결집해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