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재원)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에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서 국화를 재배하고 있는 마창국화수출농단 변태안 대표가 ‘수출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해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변태안 대표는 수출용 국화재배기술 보급, 양액재배단지 조성, 마창국화수출농단 조직, 수출용 국화 국내육성품종 보급 등 창원시 국화수출 증대에 크게 이바지 했다.
변태안 대표는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국화재배 기술교육과 재배경험으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1999년 2월 농림부에서 실시하는 국화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되는 등 1976년부터 38여 년을 오직 국화만 재배해 온 국화전문 농업인이다.
이날 변태안 대표는 “국화수출기반을 더욱 더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국화수출을 할 계획”이라며 “창원농업의 위상과 나아가 경남농업, 한국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가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