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양삼운 기자) 부산시는 현재 사임이나 임기만료로 공석중인 10개 공공기관 13명의 임원 중 5개 산하 공공기관장을 확정 발표했다.
△부산복지개발원장은 초의수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여성가족개발원장은 김름이 전 부산시의회 의원 △부산발전연구원장에는 강성철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김용섭 부산은행 부행장 △부산영어방송재단 본부장은 김영호 전 KNN 서울지사장을 임용 결정했다.
임용 결정된 기관장은 민선 6기 서병수 부산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하는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선으로 지난달 초부터 이달 8일까지 전 기관장에 대해 공개모집 절차를 거침으로써 해당 분야의 다양한 후보군들이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개모집에 응모한 많은 후보군 중에서 기관장으로서의 덕망과 인품,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학계와 언론계, 금융계, 지방자치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중에서 기관운영 능력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선임했다.
부산시는 이번 인선에 이어 9월 중순경 현재 공모절차 진행 중에 있는 교통공사와 도시공사 사장 및 임원,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부산테크노파크원장 등 5개 기관, 8명의 임원 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