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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시민중심 소통행정 본격화

13일 강서구 시작으로 16개 구·군 현장방문, 시정철학 실천 공동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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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삼운기자 |  2014.08.12 16:31:13

(CNB=양삼운 기자)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취임 한 달간 현안문제 추진상황과 주요업무보고, 시의회 일정, 인사 등 숨가쁘게 내달려온데 이어 본격적인 현장행정에 나선다.


 부산시는 12일 소통시정, 경제활력, 안전도시 등 주요정책에 대한 해답을 현장에서 얻겠다는 시정철학을 실천하는 동시에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듣기 위해 16개 구·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민선6기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구·군과의 소통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생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13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순회방문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예년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반나절 일정의 방문을 하루 전체일정으로 늘려 ‘이동현장 시장실’로 운영한다. 구·군 청사방문으로 끝냈던 예년과 달리 일자리 창출 기업(공장), 다수복합 민원현장, 대형공사장, 현안사업장,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학교, 연구소, 유관기관, 각종 협회 등 방문지도가 대폭 늘어나고 다양해져 정제된 의견보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격의없는 간편하고 검소한 방문을 위해 형식적인 의전도 대폭 줄였다. 각 구·군에 주민들을 모아 진행하던 주민간담회와 예우를 위한 좌석배치도 없애고 수행인원을 최소화해 간편 복장으로 현장에 나선다. 치안, 소방, 교통 등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밀접한 최 일선 현장을 방문,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스킨쉽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을 위해 임기동안 시민소통과 현안해결, 민생 챙기기에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서류보고보다는 토론을, 의례적 행사 참석보다는 그 시간을 쪼개 민생현장과 주요 현안사업장을 한 곳이라도 더 찾겠다는 뜻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어려운 점과 의견을 더 다양하게 듣겠다는 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부산시 공무원들의 발걸음도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서 시장의 방문을 기다리는 구·군에서도 주요 현안사업과 시 지원이 필요한 숙원사업 등 부산시와의 협력방안을 정리해 논의할 예정이다.


 민선6기 출범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바람이 어떤 의견으로 나타날지, 각 분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발전방향을 두고 부산시와 16개 자치구·군이 어떤 이야기들을 주고받을지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답을 얻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실천에 나선 서 시장의 발걸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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