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FC U-15(토월중)가 ‘제50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결승에 진출했다. 경남 U-15는 13일 제천축구센터에서 서울 한양중학교와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3일 개막된 이번 대회는 13일까지 고학년, 저학년, 페스티벌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고 있다.
경남 U-15는 저학년 그룹에 참가해 예선전에서 사하중(2-0 승), 청구중(4-0 승)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경남 U-15는 16강에서는 원곡중(PK 3-2승), 8강에서는 안동중(2-1 승), 4강에서는 무산중(2-0 승)에 승리했다.
특히 경남 U-15는 4골을 기록한 이승엽을 주축으로 남현준 3골, 조광래 2골, 이성재 1골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남 U-15 김기현(36)감독은 “2013년 제주 탐라기 대회, 주말리그를 우승했는데, 올해 전국대회 탐라기에서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이 컸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반드시 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경남 U-15는 ‘2014 전국 중등 축구리그’ 경남권역에서도 9승 1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