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수시교육을 실시했다.
방문교육지도사 수시교육은 연 6회 이상 실시하며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법률, 인권, 정책, 행정뿐 아니라 상담, 문화이해 등의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네번째 수시교육으로 배성미 조리장의 지도로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브라우니 케익과 모카쿠키 만드는 법을 배워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자녀들과 함께 가정에서도 손쉽게 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날 직접 만든 빵을 방문교육서비스를 받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들에게 지도사들이 직접 전달함으로써 받는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도 느꼈다.
한편 방문교육지도사들은 센터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여성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들에게 직접 집으로 찾아가 한국어 교육은 물론 가족상담 및 정서지원, 한국생활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량강화를 위해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