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학생들이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생기술조사 부문에서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영남권역 대학 중 최다 수상이다.
창원대는 11일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선행기술조사 부문에서 산업시스템공학과 정재화(11학번), 컴퓨터공학과 김민석(13학번)‧신우성(11학번), 정보통신공학부 배병욱(08학번), 임현수(08학번) 학생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의 공동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2008년 첫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선행기술조사 부문에는 전국 99개 대학 3058명이 참가했으며, 22개 대학 93명의 최종 수상자 중 과반수 이상이 수도권 대학인 가운데 창원대는 영남권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상자 배병욱 학생은 “제시된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으면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큰 배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등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계기로 대학 내의 지식재산권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식재산기반 창조경제 실현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장·상금과 함께 대회 후원기업의 취업지원서비스 및 취업우대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