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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지역 사과생산농업인 마케팅 능력향상 협의회 개최

사과 품질 중요, 마케팅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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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8.11 08:46:22

(CNB=강우권 기자) 사과의 계절이 다가온다. 38년만의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맞춤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사과재배농가의 바쁜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한다 하더라도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 요즘 사과농사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거창지역 사과 생산농가의 마케팅 능력 향상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사과생산농업인 마케팅교육을 실시한다.


11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개최된 ‘거창지역 사과생산농업인 마케팅 능력향상 협의회’는 거창사과발전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사과 유통방안과 도매시장 출하와 수취가격 올리는 요령 등에 대해 토론과 교육을 진행한다.


사과이용연구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거창지역 사과생산농가의 문제점은 주 판매 거래처가 경남과 광주 등 지방도시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서울 등 수도권 시장으로 출하하는 사과 물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며 "거창사과 판매시장 확대를 통한 전국 인지도 향상과 마케팅에 대한 지식을 높여 시장 대응력과 교섭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능력향상 협의회는 농촌진흥청 유통컨설팅 지원단(단장 위태석 박사)이 초청돼, 참석 농업인들에게 거창지역 사과 유통방안, 도매시장 출하 시 수취가격 제고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사과작황 분석 등 현안 사안에 대한 토의시간도 가진다.


특히 조생종 사과의 추석시장을 겨냥한 재배 관리요령과 유통 전략을 논의하고, 중생종 사과에 대해서는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한 점진적 점유율 제고 방안 등을 농업인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과이용연구소 정정석 연구관은 “전국 사과생산량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 사과가 비중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인지도와 지명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마케팅 분야에 활발한 지원과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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