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도시경관의 기능과 가치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매력적인 기업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전국 일반인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진주시 도시ㆍ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남강변, 대학가 앞 문화거리 조성 등 공공공간에 대한 디자인 계획을 3일간 접수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가로등, 휴지통, 볼라드, 버스 쉘터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과 옹벽 및 외벽 등 삭막하게 비어있는 공간을 이용한 공공미술 등을 접수해, 오는 9월 중에 수상작을 선정해 10월에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내역은 대상 1명(상장 및 시상금 700만원)을 비롯한 금상, 은상, 동상, 입선으로 구분하고 총상금은 2천500만원이다. 평가기준은 제출 작품을 통해 실현가능성, 작품성, 창의성, 위치선정 및 환경이해도 등을 심사위원회에서 심도있게 심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진주시의 도시디자인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진주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도시 디자인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