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아림1004’운동본부는 지난 7일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0가정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6개월간 생계비 신규지원에 7가구, 추가 6개월 생계비 지원 3가구, 추석명절 특별지원 135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국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1차로 6개월간 가구원 1명당 386,000원의 생계비와 해당가구의 특성에 따라 학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 후, 재심사를 통해 6개월 연장 지원을 결정해 총 1년간 지원함으로써 질병이나, 재난,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고난을 받는 군민이 새로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추석명절 특별지원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기분 좋은 추석을 맞이하도록 가구당 쌀 40kg 상당 금액인 10만원씩 지급하며, 거창읍 20가구, 가조면 15가구, 그 밖의 면은 10가구씩 선정됐다.

 
거창군 관계자는 "'아림1004’운동본부는 매달 1천004원씩 기부하는 4천800여 명의 아림천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없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