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지닌 우수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12, 13일 양일간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엑셀러레이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팅 경진대회는 그동안 부울중기청이 동아대, 부산은행 등과 함께 협력해 새롭게 선보인 창업프로그램의 한 과정으로, 앞서 실시한 엑셀러레이팅 캠프와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 단계적 과정을 거쳤다.
대회에서는 이날 참가자들이 준비한 비즈니스모델의 발표를 통해 향후 사업화와 성장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15개팀(예비창업자 5개, 창업기업 10개)을 선발한다.
또한 수상자들은 상금 수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후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심화 엑셀러레이팅 멘토링을 지원받게 되며, 원하는 수상자에 한해 부산은행의 청년창업 출자지원도 받을 수 있게 해 창업 및 사업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과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에 공고한 사업으로, 67팀(예비창업자 44개, 창업기업 23개)이 참가해 두 번의 평가를 거쳐 29개(예비창업자 14개, 창업기업 15개)의 팀을 선정했다.
부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과 엑셀러레이팅 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창업과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창업확산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