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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의 이웃, 교황 프란치스코' EBS, 교황방한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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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8.08 14:21:55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특집 방송.(사진=EBS)

전 세계 가톨릭의 수장으로 선출된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교황 방문은 지난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 이후 25년 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을 비롯해 위안부 할머니,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EBS(사장 신용섭)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한국기행’(매주 월~금 오후 9시 30분), ‘세계의 눈’(매주 토,일 오후 4시 45분)에서 교황 방한 특집 프로그램들을 방송한다.

‘한국기행’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순례길을 여행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례길 풍경’(5부)을 방송한다. 충남 예산의 내포, 충북 괴산, 경남 거제와 전북 전주, 완주, 익산, 김제를 둘러싼 600리 순례길 그리고 경기도 안성까지 아름답고 숭고한 순례길을 따라 간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특집.(사진=EBS)

'세계의 눈'은 9일부터 16일까지 '바티칸의 보물들(2부작)', '가난한 이들의 이웃, 프란치스코'등을 방송한다.

'바티칸의 보물들'은 역대 교황들의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바티칸 미술관을 둘러보는 2부작 다큐멘터리로 9일과 16일 방송한다. 9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바티칸 미술관의 탄생과정을 돌아보고 이곳에 소장된 르네상스 회화와 고대 그리스, 로마, 이집트의 유물을 살핀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특집, '바티칸 미술관'.(사진=EBS)

16일 방송되는 2부는 르네상스 회화를 대표하는 거장,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가 남긴 작품들과 이들을 기용해 바티칸 미술관을 르네상스 미술의 보고로 만든 교황 율리오 2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0일에 방송되는 '세계의 눈-가난한 이들의 이웃, 교황 프란치스코'는 파격적 행보를 보이며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또한, EBS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사랑하라, 고맙습니다-인간 김수환',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님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기행-4부, 순교의 땅, 김대건 신부를 만나다', '지식채널e-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등 EBS에서 방송한 바 있는 교황 및 천주교 관련 콘텐츠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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