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양삼운 기자) 울산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시, 구·군,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500㎡ 이상 대형음식점 1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부패·변질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사용 후 세척·살균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조리장 등 청결관리 실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근절시키기 위해 계절별 맞춤형 지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