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중국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9일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영서는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 동해먼바다에서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는 1.5~4.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모레(10일)까지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