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일반고 교원 52명을 대상으로 현장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4. 하계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는 첨단 산업기술 습득, 기계공작 기초 이론 및 실기 기능을 습득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교수 및 산업체 기술명장, 특성화고 교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과정 전문교과 교원을 대상으로 매년 희망을 받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경력이 짧은 교사 실기 기능을 스스로 체득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실기 수업지도에 적극 활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는 ▲로봇 프레임 설계를 위한 3D 모델링 및 CNC가공 실습 ▲CAD/CAM ▲CNC 등 로봇 분야의 전문 기술을 연수했다.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범용선반 및 밀링 ▲CAD/CAM ▲기계조립 ▲CNC선반 및 밀링 등 ‘기계공작 기초과정’ 등 젊은 교사들 중심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창원기공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임용 전 대학에서 제대로 배울 수 없었던 실기 과목을 이번 연수를 통해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앞으로 학생들 실기 지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강신화 과학직업과장은 특강에서 “학교 현장에서 교사 실기 능력 향상이 제자들의 전문기술․기능인재 양성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취업률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특성화고 실기교육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체에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