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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 대접

2008년부터 매년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2만9천여명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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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삼운기자 |  2014.08.07 17:30:40

(CNB=양삼운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겸 은행장 성세환)은 7일 무더위가 한창인 말복을 맞아 서구 아미동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을 찾아 인근 거주 사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무료급식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서 실시하는 삼계탕 무료급식 행사는 이날뿐만 아니라 지난 1일부터 부산, 김해, 양산 지역 등 시내외 32곳의 복지시설 등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각 복지관에서는 적게는 1백인 분에서 많은 곳은 5백인 분을 준비해 무료급식을 진행하며 올해 전체 준비한 삼계탕 분량은 5천명분에 이른다.

 특히, 13개 복지관에서 진행된 삼계탕 나누기 행사는 2011년 창단해 정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부산은행 가족봉사단이 도맡았다. 이들은 어르신들 대접하기 위해 삼계탕 재료를 미리 준비해 오전부터 조리는 물론, 배식활동까지 병행했다.

 부산은행 이병희 사회공헌부장은“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작은 삼계탕 한그릇을 통해 원기를 회복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상관없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데 앞장 설 것 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행의 삼계탕 무료급식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만9천명 이상의 사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식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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