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은 동아리 간 예술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부산만의 특색 있는 일상 생활예술 발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 전통, 춤, 연극 등을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동아리 축제 <날마다 생활문화축제-일생예제(日生藝祭)>-‘얼씨구예(藝)’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달 6일까지 공연부문 생활문화동아리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38팀이 참여했고, 오는 9일 오후 5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드림홀에서 첫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금정문화회관, 23일 영도문화회관, 30일 학생예술문화회관, 9월 27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공연이 이어지며, 10월 25~26일 양일간은 참여단체가 모두 출연하는 종합축제가 송상현광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50세 이상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댄스 퍼포먼스 동아리를 포함해 직장인 밴드, 섹소폰, 아카펠라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신청을 했으며, 첫 행사인 9일에는 P.L.U(밴드플루), Fizzy Point, 나인즈, Spark play, 묵사발 등 직장인·청소년 밴드가 참여하는 공연이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부산문화재단 허장수 문화콘텐츠팀장은 “부산을 5개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대표적인 공연장에서 생활문화동아리들이 평소 꿈꿔왔던 꿈의 무대를 만들어드리겠다”며 “부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부산만의 특색 있는 일상에 스미는 생활문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본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또는 부산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051-745-725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