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직원임금 지급, 원자재구매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1천억원 규모(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의 추석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석자금은 금융기관이 오는 1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 이내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배정대상 금융기관, 지원제외 업종, 신용등급 우량업체 제외기준 등 여타 조건은 현행 ‘한국은행 부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 상의 일반한도 지원 관련 사항이 적용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추석을 앞두고 평상시 한국은행 중소기업자금의 지원부문(일반 및 전략)에 해당되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자금애로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