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드림스타트 아동 62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 학교건강검진 결과 평균키 미달, 영양 불균형 등의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식습관을 개선하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된다.
9일과 16일은 영지요리아카데미 김경린 원장의 진행으로 '올바른 식습관, 6가지식품군, 우리의 전통음식'등에 대한 교육과 '아이들이 선호하는 토마토스파게티, 피자토스트, 크림스파게티, 잡채,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부모님의 맞벌이 등으로 혼자 지내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가족이 함께 요리에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0세~12세 저소득층 아동들의 공평한 사회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아동의 체계적 사례관리와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족 간의 관계회복 및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괄적,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