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경남을 대표하는 친환경 유기 농산물 43개 품목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는 ‘제13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팜스테이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돼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어 도내 친환경 유기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 경남도는 ‘생명(Life), 환경(Environment), 삶(Living)을 담은 경남 친환경농산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성군의 생명환경쌀, 합천군의 유기농 딸기잼, 사천시의 다래와인, 김해시의 사포나리아, 하동의 우전, 함양의 유기농쌀, 경남친환경농업인 연합회의 바리바리꾸러미 등 43개 품목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경상남도 전시홍보관’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경남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 고유 브랜드인 ‘아임그린(I'm Green)’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상품 홍보 리플릿 제작,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부스 디자인과 운영요원의 유니폼 제작 등을 통해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석제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로 도내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생산품 및 가공품과 신선농산물을 전시하고 유기농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국내외 수요기반 확대와 유기농 식품의 세계화 유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