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 소아암동호회인 고신사랑회(회장 김순아)가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소아암 환아들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초청 행사에 초대된다.
롯데가 백혈병 소아암 환아 후원회 모임인 고신사랑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고신대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백병원 등의 소아암 환아 700명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고신사랑회에서 선수단 상조회(회장 박준서)에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롯데 선수단 상조회는 1992년을 시작으로 매년 해외전지훈련을 앞두고 고신대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병원에서는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하고 격려하기 시작한 행사가 벌써 20년을 넘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 오후 6시 조성환 선수 은퇴식에서는 이상욱 병원장이 그동안 롯데 상조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린 환아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 조성환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