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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에 ‘폐자제’ 무더기로 떠밀려와

구청직원, 군장병 등 인력 대거 투입·수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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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8.04 19:30:40

▲(사진=해운대구 제공)

(CNB=최원석 기자) 4일 오후 2시께 해운대해수욕장 제7망루~미포 선착장 인근으로 떠밀려온 폐자제를 수거하기 위해 해운대구청 직원 및 군장병, 청소인력 등 총 645명이 현장에 투입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운대구청 측은 지난해 7월 영도 생도 섬 근처에서 침몰한 파나마 선박의 합판 조각들이 태풍의 영향으로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오후 5시 현재, 합판 수거량은 80톤이며, 발생량은 약 150톤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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