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8.04 18:49:27
(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해외 자매대학생 초청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한마 2014’ 입교식을 4일 오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은 해외 자매대학생을 초청해 한국어ㆍ한국학ㆍ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이해증진을 통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남대 재학생과 해외 자매대학생과의 체험적 교류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학생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지난 96년부터 19년째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멕시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등 세계 10개국 23개 대학에서 83명의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앞으로 3주 동안 대학 기숙사에서 머물며 경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도우미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 정치, 경제, 전통예절, 부채꾸미기, 한지공예, 태권도 등 한국학ㆍ한국문화 강좌를 수강한다.
이와 함께 김해박물관, 두산중공업, 창원의 집 등 인근 지역을 탐방하며, 서울로 이동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경복궁, 명동, 한국민속촌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