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야구연맹(KUBF)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될 한미 국제교류전에 참가하기 위해 3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했다. 이번 교류전은 총 5차례에 걸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며, 2012년 연맹 신설 이후 개최되는 첫 국제경기이자, 지난 2010년 이후 처음 열리는 미국과의 교류전이라 야구계의 기대가 크다.
이에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지난 5월16일 연맹 산하에 대표팀선발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팀 감독 1명 및 코치 3명, 선수 24명 등을 구성하였으며, 지난달 23일 입소식 이후 지난 1일까지 10일간 국내 합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홍성무(동의대), 김승현(건국대), 박지규(성대), 조무근(성대) 등 주요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날 한국대학야구연맹 박성호 회장(새누리당, 경남 창원시의창구)은 “야구 선진국인 미국과의 국제교류전은 경기력 향상 및 유대관계 강화 등 우리나라 대학야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내년에도 수차례에 국제교류전을 준비 중에 있으며, 선수 및 지도자들이 좋은 경험을 쌓아 국내 대학야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이자 연맹 회장으로서 재정·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