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북도 청주 출신인 김 내정자는 경동고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광고제작회사인 선우프로덕션 감독,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영상대학원장, 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문체부 장관에 내정됐던 정성근 전 후보자가 청문회 위증 논란 등으로 자신 사퇴한 이후 유진룡 전 장관에게 면직을 통보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영상, 언론, 디자인분야 전문가"라며 "영상 프로덕션 대표 및 감독, 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 및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