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양삼운 기자) 부산시가 1일 '낙동강하구 생태탐방 포털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9일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 첫 사업 대상지로 인증받은 낙동강하구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 하구에서 운영 중인 각종 프로그램의 통합관리 및 탐방코스 개발, 집중홍보를 위해 ‘낙동강하구 생태탐방포털사이트’를 구축했다.
홈페이지에는 △반일·전일·특별코스 등의 추천코스 △유채꽃·가시연꽃·갈대·겨울철새 등 계절별 볼거리 △축제 및 생태체험프로그램 △철새탐조·봄꽃축제·가시연꽃군락지·갯벌·갈대 및 물억새 군락지 △을숙도·아미산전망대·몰운대·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생태공원 등 가보고 싶은 곳 △탐방안내도, 안내책자, 음식점·숙박업소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시는 낙동강하구 탐방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 생태탐방 프로그램의 온라인 예약사이트 링크 등을 통해 생태도시 부산의 위상강화와 도시브랜드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낙동강하구 생태탐방포털사이트’의 인터넷 주소는 http://ndtour.busan.go.kr이며, 그 밖에 사이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시 환경정책과(☎888-4891)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갯벌과 습지로 생물다양성과 자연자원이 풍부해 해마다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서의 명성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낙동강하구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개설한 ‘낙동강하구 생태탐방포털사이트’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