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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제1회 추경예산 884억원 증액 편성

부채감축 위한 조기상환 예산 20억원 추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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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7.31 13:19:02

(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는 2014년 당초예산 6천336억원보다 884억원이 증액된 7천220억원(일반회계 6천364억원, 특별회계 856억원) 규모의 201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0일 시의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양산시는 당초예산보다 13.95%가 늘어난 것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사회복지와 교통 분야의 예산을 늘리는 대신 불요불급한 사업을 없애고 일반운영비 등 경상경비 절감을 통한 재원확보에 노력했다.


특히 이번 민선6기의 주요 공약사항인 임기 내 부채 50% 감축계획에 따라 2014년 상반기 30억원 조기상환에 이어 추가경정예산에 추가 20억원을 편성해 조기상환을 추진, 올 하반기 상환예정액인 29억원을 포함해 2014년도 지방채 총 상환액은 108억원에 이른다.

이는 2010년 이후 지방채 신규발행을 억제하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490억원을 꾸준히 상환하고 있는 양산시의 부채감축 의지의 연장선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50억원~160억원 정도를 상환해 부채 감축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725억원이 늘어난 6,364억원, 특별회계는 159억원이 늘어난 856억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세수확충에 따라 당초보다 75억원이 늘었고, 지방교부세가 당초보다 220억원이 증액되어 전반적으로 예산규모가 확대됐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297억원이 늘어난 1천909억원으로 전체예산의 30.01%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기초연금 134억원, 영유아보육료 100억원 등 복지예산 확대에 따른 것으로 전체 예산에서 한 분야가 30%를 웃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뒤로 수송 및 교통분야 238억원, 일반공공행정 77억원, 환경분야 55억원 순으로 증액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불요불급한 사업을 자제하고 경상경비 절감, 세수확충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여 지방채 조기상환을 통한 재전건전성 확보와 시민 복지 증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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