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위한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연수회를 30일 오후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전 초등학교 교육과정편성 담당자와 3~4학년(군) 교육과정을 맡은 교사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창원회원초등학교 이국식 교장이 ‘2009 개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부산교육대학교 임천택 교수가 ‘3~4학년(군) 국어과 교육과정 설계-교수학습방법-평가의 실제’를 합천초등학교 이현석 교장이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2학기 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4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실태 조사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오는 9월 12일 시행하는 학교내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 등을 금지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2014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및 평가 점검 계획 수립시 유의해야 할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계획 ▲교과별(학년별) 진도 운영계획 및 평가와의 일치 여부 등에 관한 연수가 업무담당 장학사로부터 있어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의문점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초등교육의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새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뿌리 내려야한다”면서“그러기 위해서는 수업방식의 혁신이 있어야 하고 교사들을 업무로부터 아이들 곁에 보내 드리고 인권 친화적 학교자치 문화가 성숙되고 행정은 지원 중심으로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