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7.30 13:28:35
(CNB=강우권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자연환경 보전과 이용이 조화된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지역 내 국립공원 및 자연생태 우수마을 등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교육청, 거제시, 산청군, 국립공원관리공단(지리산, 한려해상 동부),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주)새부산관광, 자연생태우수마을(거제 다대마을, 산청 얼레지피는마을) 등이 참여하는 생태관광 지역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주)새부산관광이 주관해“가족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을 주제로 관내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탐방과 거제․산청지역 자연생태 우수마을에서 마을 특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는 ”1박2일 한정지원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연환경해설사 등 현지 전문가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각 지역의 생태, 환경 및 지역 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055-211-1634)로 문의하거나, 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ndg) 또는 새부산관광 홈페이지(www.saepusan.co.kr)를 참고하면 된다.
또, 생태탐방 바우처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생태우수지역을 무료로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당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위와 같은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자연자원에 대한 주민의 자긍심과 보전의지를 고취시켜 지속 가능한 지역 주도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