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및 삼성창원병원 등과 기업 맞춤형 트랙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맞춤형 트랙은 생산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창원병원과 경상남도, 경남대를 비롯한 도내 10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종전의 공대 위주 트랙에서 간호 서비스 학과의 트랙으로 확대해 다양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삼성창원병원은 의료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며, 경남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은 의료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창원병원 트랙’을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남도는 삼성창원병원과 10개 대학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1981년 개원 이래 의사 223명을 포함해 1,400명의 의료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