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지난 24일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4년 민관 win-win 사례관리 역량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사례관리란 문제가 있지만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공공․민간자원을 통합적으로 발굴․연계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현장에서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민관 사례관리 실무담당자(금호, 무진, 시영, 쌍촌복지관, 서구 희망복지2팀)및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총 40여명이 참석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우선, 지난 2012년 5월 출범된 ‘서구 희망복지지원단 소개 및 현황보고’, 상반기에 진행된 ‘사례관리 운영보고’ 및 한국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지선 교수의 ‘사례관리교육’이 이루어졌다.
최지선 교수의 ‘興 興 興(흥흥흥)’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사례관리, 기본부터 짚고 간다. 사례관리, 이러다간 망한다. 사례관리, 이렇게 하면 흥한다'의 순으로 사례관리의 기본에 대한 교육부터 효율적인 사례관리 실천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서구청 사회복지과장 채승기는 "지난 3월부터 월 1회 민-관 사례관리 통합회의를 통해 어려운 세대의 문제점을 수시로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왔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더 촘촘히 다지고 현장의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