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29일부터 8월 말(월요일 휴관)까지 을숙도 및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기간동안 초등학생 이상 동반가족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갯벌체험, 야생동물 진료체험, 전동카트 습지탐방 등 총 12종의 행사를 40회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갯벌에 사는 생물들을 관찰하는 ‘갯벌체험’(8/9, 8/13, 8/22) ▲유목으로 여러가지 작품을 만드는 ‘유목으로 작품만들기’(8/14) ▲야생동물치료센터 견학 및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야생동물 진료체험’(8/20) ▲야생동물의 털 및 족적을 공부하며 관찰하는 ‘야생동물 이야기’ (7/29, 8/17)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에 대해 배우고, 관찰하는 ‘생태계 교란식물관찰’(8/2, 8/19)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어류를 관찰하는 ‘어류관찰’(8/8) ▲딱정벌레 생태를 배우고 관찰하는 ‘딱정벌레관찰’(8/10) ▲곤충에 대해 배우고, 야간에 곤충을 탐사하는 ‘야간탐사’(8/21) ▲갈대로 가능한 공예를 알아보고, 갈대로 오리를 만드는 ‘갈대공예’(8/23) ▲염생식물에 대하여 배워보고, 채집 및 관찰하는 ‘염생식물관찰’(8/30)은 유료(5천 원)로 진행한다.
또한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맞춤 프로그램’은 야생동물 족적 뜨기 등 교구체험(1500원/인) 4종, 곤충관찰 등 자연체험(4천원/인) 3종, 선박 탐방체험(6천~1만1천원/인) 1종으로 유료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다향한 생물들을 관찰하는 ‘하구생태계 알아보기’(8/7, 8/26) ▲전동카트를 타고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습지를 둘러보는 ‘전동카트 습지탐방’(8/9~8/31, 주말 3회/일)은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etland.busan.go.kr)를 통해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209-2051~8)로 문의하면 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동안 자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체험에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