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를 위해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추진한다.
체험봉사학교는 ▲자원봉사 교육 ▲모두가 함께 만드는 초록세상 ▲캐릭터 나눔 천사 ▲허브향기 솔솔 ▲상설체험 ▲나는야 자봉주방장 ▲반갑다 캠프야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한다.
30일, 8월 5일 오후 2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초록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과 함께 볼토피어리를 만드는 시간을 갖고, 8월 6일, 8일, 13일 오전 9시30분 ‘캐릭터 나눔 천사’ 과정을 통해 캐릭터 우드 및 펄러비즈, 액세서리를 만들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다.
그리고 8월 2일, 4일, 5일, 7일 오전 10시에 실시하는 ‘허브향기 솔솔’ 프로그램에서는 천연버물리 및 아로마방향제 등을 만들어 관내 재가세대에 전달한다. 31일, 8월 1일, 9일 오전 10시 ‘나는야 자봉주방장’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간식만들기 체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자원봉사 의식 고취 및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기둥으로 커갈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