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가 색다른 워크샵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청렴의 의미를 새롭게 다진다.
BPA 임기택 사장과 직원 60여명은 29일 청주시에 있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청렴 워크숍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면서 청렴 마인드를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딱딱한 청렴, 지루한 청렴에서 탈피해 ‘청렴(INtegrity)을 즐기자(enJOY)’는 의미로 청렴연수원이 고안해 낸 ‘INJOY 프로그램’ 교육 과정이다.
BPA는 실제 업무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익살스럽게 보여주는 상황극과 퓨전 관현악단의 신명나는 연주, 청렴 토크쇼 등을 통해 진정한 청렴의 의미를 짚어보고 실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BPA 김찬규 감사팀장은 “이번 청렴 워크숍은 조직 내 청렴문화의 확산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의식 제고와 분위기 조성을 통해 최고의 청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