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 재학생 80명이 해남 땅끝마을과 강진 장흥 벌교 순천 여수 등지에 이르는 8박 9일간의 총 200km를 행군하는 국토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지난 25일 오후 해단식을 가졌다.
설동근 총장은 이날 해단식에서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비를 맞기도 하고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와 싸우느라 더욱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와 젊은 패기로 큰 사고 없이 전원 완주에 성공해 기특하다”고 격려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 한명 한명의 손을 잡고 국토대장정 완주증을 직접 나눠준 설 총장은 “1주일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심히 걸었을 우리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설 총장은 앞서 충북 괴산을 찾아 ‘2014 하계/기초입영훈련’의 1차 학군단 후보생들을 만나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