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강소농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16회차, 98시간으로 운영한 '강소농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수료식을 28일 오전 11시 진주시농업인회관에서 수료생 11명과 가족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다.
이 날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 성적 우수자 3명(금산면 박주석, 상대동 이호준, 금곡면 하창준)과 공로자 1명(금곡면 김형민)에 대해 진주 시장상을 수여한다.
“e-비즈니스”란 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와 관련된 모든 거래행위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활동을 말하는데, SNS 마케팅 활용기법·내농장 브랜드 스토리 작성·전자상거래 법규·농업회계 실무 등 e-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발적 참여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은 물론 경영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소농 선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참여식 교육방식으로 이루어졌다”며 “기초,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맞춤형 농가 경영마케팅 전략 수립,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 실무형 교육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다른 교육과 차별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