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지난 25일 오전 능력개발원 다목적강당에서 수강생, 강사, 초청내빈 등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정기 시민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진주시 능력개발원 시민교육은 시민들에게 잠재된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기술 및 창업 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매년 약 2천5백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1987년 개관이후 시민교육 수료생을 약 4만 6천여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개강한 하반기 시민능력 개발교육은 기술․창업과정을 비롯해서 취미․교양․건강과정, 전통문화․예술과정 등 모두 28개 과목 37개 반, 986명의 수강생이 오는 12월 19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무지개동산 내 능력개발원 본관과 상대동 동부센터에서 수강하게 된다.
이번 하반기 수강생 모집에서 제과제빵기능사반 4.4대 1, 한식요리기능사반3.0대 1, 홈패션 초급 2.8대1, 민간약초 생활한방 초급반 2.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과목에서 수강신청이 쇄도해 평균경쟁률 1.5대 1로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하는 등 수강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하반기 시민능력 개발교육은 그동안 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과목을 미 개설하고, 강사 1인당 2과목 이상 강의한 과목은 1과목으로 조정해 다양한 강사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며, ”평생학습시대인 현대사회에서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 개설·운영과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민교육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개강식에 이어 개최된 수강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과목별 강사 소개와 과정 안내, 수강생 유의사항 등의 교육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