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 배당 프리미엄 펀드’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KOSPI 증시는 1900~2000pt 사이를 횡보하는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고 등락을 반복하다보니, 투자자들의 금융투자상품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자연스럽게 변하고 있다. 2000년대 초 중반, 대부분의 펀드 가입 고객들이 높은 성과를 기대하며 액티브 주식형 펀드에 주로 가입했다면, 최근에는 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지만 안정적인 중위험 중수익 펀드를 통해 차곡차곡 수익률을 쌓아나가는 투자형태의 니즈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시장 자금의 유입이 해당 펀드에 몰리고 있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은 우선주와 배당주에 70% 수준으로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배당소득을 추구하고, 30%는 국공채 및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 투자하여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매월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현물주가가 완만히 상승하거나 횡보 또는 하락할 때도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커버드콜 전략으로 위험은 줄이면서 배당과 이자소득을 안정적으로 추구하는 펀드라 할 수 있다.
이 펀드는 국내주식 자본소득 및 국내옵션 수익 비과세로 인하여 절세효과까지 기대된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펀드의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1.0%이다. 또한 총보수는 0.96%이며 30일미만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미만 이익금의 30%를 중도환매수수료로 받는다.
부산은행 WM사업실 박인석 실장은 “주가가 완만히 상승하거나 횡보할 것을 기대하면서 주식형 펀드보다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은 클래스 A의 경우 지난 6월 30일의 기준으로 6개월 누적수익률 8.05%, 1년 누적수익률 17.4%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